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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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가슴수술 NO, 비키니 기자회견으로 증명"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9.16 23:25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지혜가 과거 비키니 기자회견을 한 이유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지혜, 손담비, 유튜버 김똘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지혜의 등장에 "우리나라 3대 기자회견이 있다. 나훈아 선배님의 벨트 기자회견,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 그리고 이지혜 씨의 수영복 기자회견"이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제가 예전에 상체 발육이 상당했다. 그래서 가슴 수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제가 다른 곳은 했는데 가슴은 안했다. 얼굴은 했지만 몸은 자연"이라면서 웃었다. 

이어 "그래서 소속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이즈 마케킹처럼"이라고 말하면서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증면 방법으로 "그 때는 겨드랑이를 통해서 가슴 수술을 했다. 겨드랑이를 보여주면 수술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때 겨드랑이를 오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이지혜에게 "25년 전 이지혜 씨가 연습생일 때 샵으로 캐스팅한 사람이 저"라고 했고, 이지혜는 "옛날에 상민 오빠가 엄청 잘 나갔으니까"라면서 이상민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이지혜는 이상민을 교회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바로 "나 그 교회에서 울 때인데?"라고 했다. 이지혜는 "그 때 나도 샵 해체하고 힘들었을 때다. 나도 많이 울었는데, 상민 오빠는 교회 무대에서 울었다. 회개하면서 오열을 하더라. '내가 힘든 건 힘든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그 때는 평일에도 교회 문이 항상 열려있었다. 그럼 들어가서 2시간 씩 그냥 우는거다. 이제는 울지 않는다.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또 이상민은 이지혜에게 "지금 이지혜 씨가 완벽한 아내가 된 것은 놀만큼 놀아봤기 때문이라고?"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맞다. 연애를 많이 해봤다. 숨기지 않는다. 우리 남편도 다 안다. 내 끝사랑은 지금 남편이다. 이 사람과 살면 행복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금 너무 잘 살고 있다"고 갑자기 행복함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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