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신규 시즌 '변화하는 이야기' 9월 2일 시작…'케르디오 각오의 모습' 첫 등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포켓몬 GO'가 9월부터 3개월간 새 시즌 '변화하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28일 나이언틱(Niantic.inc)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GO'가 신규 시즌 '변화하는 이야기'를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신규 포켓몬, 메가진화, 다이맥스 포켓몬, 트레이너 레벨 상향, 글로벌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먼저, '케르디오(각오의 모습)'가 '포켓몬 GO'에 최초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시즌 스페셜리서치를 통해 '케르디오'와 만날 수 있으며, 기존 보유자는 '각오의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신규 다이맥스 및 거다이맥스 포켓몬도 등장한다. 이용자는 시즌 중 '다이맥스 두랄루돈', '거다이맥스 더스트나' 등을 레이드 배틀에서 만나고 포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샤크니아', '폭타', '메타그로스'의 메가진화를 할 수 있으며, '과사삭벌레'의 진화형인 '과미르', '과미드라'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시즌에는 트레이너 최대 레벨이 기존 50에서 80으로 상향된다. 나이언틱은 10월 15일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업 시스템을 개편하며, 풍성한 보상, 신규 의상, 전용 리워드도 추가한다.

레벨 상향에 앞서 오는 10월 14일까지 특별 보너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 트레이너는 포켓몬 포획 시 XP 2배, 레이드배틀·맥스 배틀 승리 시 추가 XP 3,000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레벨 5 이상 이용자는 시간제한 리서치를 통해 최대 700만 XP를 획득할 수 있다.

시즌 중에는 소셜 기능 '위클리 챌린지'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용자는 최대 3명과 그룹을 구성해 챌린지를 수행하고 보상과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 시 우정 레벨도 함께 상승한다.

그림자 레이드에는 '그림자 그란돈'이 최초로 출현한다. 또한, 알 부화 포켓몬이 계절에 따라 로테이션되는 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시즌 보너스도 준비했다. 전설 레이드 클리어 시 XL사탕 1개가 보장되며, 포켓몬 교환 시 XL사탕과 추가 사탕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일 연속 포켓몬 포획 보너스, 포켓스톱 방문 시 보너스도 강화된다.

한편, 이번 시즌의 커뮤니티데이는 9월 14일, 10월 12일, 11월 30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글로벌 이벤트 'Pokémon GO 와일드 에리어'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더 상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나이언틱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