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아이·윤비·올티'…SOOP, 래퍼들과 협업해 다양한 힙합 콘텐츠 선보여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스트리머, 래퍼,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힙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SOOP은 래퍼들의 플랫폼 합류 이후 스트리머와 협업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힙합 콘텐츠를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SOOP에서 활동 중인 래퍼 유명한아이는 스트리머를 초대해 즉석에서 가사를 쓰고 랩을 만드는 콘텐츠 '드랍더비트'를 진행 중이다. 스트리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유명한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랩을 코칭한다.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라임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피드백을 남기며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스트리머가 주도하는 힙합 콘텐츠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스트리머 장지수는 유명 래퍼 루피, 스트리머 빕어, 이라333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힙합 경연 '장힙페'(장지수 힙합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이 경연에선 다양한 참가자들이 랩 실력을 선보였으며,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 정민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리머 박진우가 운영하는 크루 팀진우는 힙합 경연 콘텐츠 '쇼미더스우파'를 선보였다. 멤버들이 래퍼에게 직접 레슨을 받고 무대를 준비해 경연을 펼쳤으며, 최종 우승팀은 이용자 투표로 결정돼 팬들이 활발히 참여했다.

오는 8월 31일에는 스트리머 장지수와 래퍼 올티가 참여하는 프리스타일 랩 경연 콘텐츠 'FREE SOOPTYLE'이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로, 힙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래퍼와 스트리머가 힙합 트렌드, 창작 과정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팟캐스트 '숲퍼래퍼', '윤비의 힙합감별소', '지구인의 반가워 숲', '빕어의 현역 랩레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SOOP은 '아뮤소', '락케스'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 달간의 음악 콘텐츠를 되짚는 공식 방송 ‘SOOP 사운드체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