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결혼앞둔 김종국 근황 전했다…"허허 아저씨 돼, 예전엔 날카로웠는데" 의미심장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재석이 결혼을 앞둔 김종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차태현, 장혁이 출연해 시즌3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유재석은 "태현이는 꼭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리고 너만 나오면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했고, 차태현은 "부담된다. 나 때문에 시즌4 안 나오면 어떡하냐. 그래서 혁이를 데려온 것"이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끊임없는 수다를 이어갔고, 유재석은 "태현이랑 종국이가 혁이를 예능 쪽으로 이끌어줬다. 그러다가 얘(차태현)는 아예 예능인이 됐잖아"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내가 먼저 해보고, 괜찮으면 데려오고 그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동을 하며 장혁은 "나는 부산에서 올라와서 명동을 처음 갔는데 그때 처음 들었던 노래가 종국이 노래다. 그때 최고였지 않냐"라며 당시 김종국의 인기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김종국 모창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그리고 종국이가 요즘 거의 허허아저씨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옛날에는 얼마나 날카로웠는데 걔"라고 이야기했다.



'결혼 앞두고 허허 아저씨 등극', '그떄와 사뭇 달라진 종국' 등의 자막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라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