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 자가·LA 여친설·윤은혜…김종국 결혼 발표에 모든 게 화제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종국의 깜짝 결혼 발표에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18일 전해졌다. 김종국은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해당 소식을 전하며 "저 장가간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종국의 결혼식 시기와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김종국은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라며 그간 방송 속 발언들을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는 김종국이 62억 자가를 마련한 이유가 결혼 때문이며, 해당 집이 '신혼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자친구와 관련한 농담도 출연진끼리 주고받았다. 

8년 전부터 제기된 'LA 열애설' 역시 재조명됐다. 김종국의 동료들이 그의 미국 여행을 열애설과 엮어왔기 때문. 실제로 김종국이 미국에 자주 방문하면서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그 LA 여성분이랑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과거 열애설 주인공이었던 윤은혜 역시 누리꾼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20년 전 SBS '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여왔다. 이들의 열애 의혹은 이날 김종국의 결혼 발표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김종국의 결혼 발표는 이날 진행된 SBS '런닝맨' 오프닝 촬영 현장에서도 이뤄졌다. 15년간 함께한 '런닝맨'에서 결혼 소식을 알린 것. 해당 내용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