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40
연예

'세기의 미남' 故 알랭 들롱, 세 자녀 곁에서 영면…오늘(18일) 1주기

기사입력 2025.08.18 08: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프랑스 대표 미남 배우 고(故) 알랭 들롱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알랭 드롱은 지난해 8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당시 알랭 드롱의 세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아버지 알랭 들롱이 나빠진 건강과 사투를 벌이다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알랭 들롱은 자택에서 세 자녀를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 생인 알랭 들롱은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1957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했다.

이후 알랭 드롱은 '세기의 미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태양은 가득히'(1960), '태양은 외로워'(1962),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볼사리노'(1970), '조로'(1975)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알랭 들롱은 1990년대 이후 활동이 점차 뜸해지며 2000년 은퇴를 선언했지만, 8년 후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을 통해 복귀하기도 했다.

이후 고인은 1995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 2019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나,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뒤 요양 생활을 이어 오던 중 눈을 감았다. 

사진 = 연합뉴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