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RX 레이지필이 한-베트남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12일 DRX는 자사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LazyFeel'(레이지필) 쩐 바오 민(이하 레이지필)이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국빈 만찬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레이지필은 DRX가 베트남 현지에서 발굴한 유망주로,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데뷔한 최초의 베트남 국적 선수다. 'LCK'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프로게이머가 국빈 만찬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RX 양선일 대표이사는 "레이지필의 이번 국빈 만찬 참석은 e스포츠 선수로서 성취를 넘어, 양국의 문화와 스포츠를 잇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레이지필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더 많은 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지필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2025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에도 초청받아 한국 e스포츠 및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사진 = DR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