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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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미숙, 새출발 3개월만 '불화' 터졌다…"다 잘라버릴 수 있어" (숙스러운)

기사입력 2025.08.07 22:55 / 기사수정 2025.08.07 22:5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미숙이 유튜브 제작진들과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자랑했다. 

7일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미숙한 건강루틴 대 공개!! "난 안죽어!!"+미숙표 초간단 해장국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미숙은 시작부터 자신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에게 "벌써부터 야, 찍지 마!"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이미숙은 "이제 그런 말 안 하기로 했다"며 제작진을 구박하는 동시에 환영하는 특이한 등장 인사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5월 개설한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은 어느덧 14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했고, 이미숙은 "마음대로 찍으세요. 구독자 십만 됐으니까"라고 이를 언급했다.



새 마이크를 착용하던 이미숙은 "조금 그래도 투자를 하는데? 잘 되니까 투자를 하는구나"라며 "오늘 진짜 많이 준비했다. 누나가 사전에 이렇게 준비하는 거 봤어?"라고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주방에 자리한 조명 옆으로 간 이미숙은 "10만이 되면 이렇게 다른 거다. 누나 이제 함부로 대하지 마라. 약간 건방져도 할 수 없다"면서 "구독자가 10만이면 지구를 다 흔들 수도 있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이미숙이 "너네 다 잘라버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이자 제작진은 "고약하신 거 알고 있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날 조명부터 유독 불만을 드러내던 이미숙은 "남의 콘텐츠랑 비교하니까 내가 너무 초라하더라. 내가 이 신세계에 뛰어들면서 섭섭한 것도 있고 그렇더라. 얘들하고 계속 같이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알겠으니까 준비 좀 빨리 해주세요"라고 지지 않는 모습으로 이미숙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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