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8
경제

농협 전산망 마비, 고객들 분통…안전성 논란 일어

기사입력 2011.12.02 14:24 / 기사수정 2011.12.02 14:4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추민영 기자] 농협 전산망이 또다시 마비돼 원성을 샀다.

2일 농협 전산망이 오전 12시 40분부터 오전 4시께까지 약 3~4시간 동안 마비돼 농협 인터넷뱅킹 고객들은 계좌조회나 송금을 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농협 측은 영업 준비과정에서 전산망 오류가 일어난 것이라며 오전 4시께까지 전산망이 마비된 이유는 인터넷뱅킹 오류 발생으로 계좌 이체 및 조회, 체크카드 기능이 중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은 오전 현재 마비됐던 기능은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하며 고객들의 피해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산망 마비 사태가 해킹으로 인한 것은 아니고 전산망 내부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농협 측이 즉각 이 같은 해명을 한 것은 지난 4월과 5월 농협중앙회의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인터넷뱅킹의 계좌와 거래내역 조회, 카드 조회, 여신 거래 등 업무가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이번 전산망 마비 때도 해킹 우려가 일어난 것에 대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 측은 자정 전후로 인터넷뱅킹 셋업 작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프로그램 오류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농협 전산망 장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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