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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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정연우, '연예인 지망' 아니었다 "OOO의 꿈 갖게 됐다"

기사입력 2025.08.07 10: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의 왕관을 쓴 정연우의 꿈은 교육자였다.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眞)'의 영예는 정연우(24·충남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에게 돌아갔다.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이들은 연예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정연우는 전공에 맞게 교육자를 꿈꾸고 있다.

미스코리아 '진' 당선자 정연우는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모든 과정을 잘 마무리 한 후보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교육자를 꿈꿔온 정연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쫓아 자연스럽게 교육자의 꿈을 갖게 됐다"라며 "미스코리아가 된 만큼 앞으로 더 넓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선(善)'은 김보금(25· 경희대학교 무용학부)이 가져갔다.

'미(美)'는 유은서(26·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과)가 수상했다. 유은서는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인 유시은의 친동생이다. 2023년 미스코리아 도전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린 본선 대회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언니와 나란히 미스코리아 왕관을 쓰게 됐다.

올해 대회에서 신설된 부문인 '예(藝)'에는 박지유(20·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재(才)'에는 이서현(22·서울대학교 동양학과/벤처 경영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미덕을 상징하는 '진·선·미'에 이어 신설된 '예'·'재' 부문에서는 각각 무용·음악·연기 등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 표현력을 갖춘 후보자와 경쟁력 있는 재능,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특기를 갖춘 재원을 발탁했다. 보다 폭넓은 의미의 재원들을 발굴하겠다는 미스코리아의 방향성과 맞닿은 변화를 꾀했다.

특별상인 인기상과 우정상은 이규리(21·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와 유은서(26·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

2025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은 향후 다방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사진= 글로벌이앤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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