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故 송영규 떠올리며…"마음에 큰 구멍 뚫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상윤이 배우 고(故) 송영규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상윤은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형이 우리에게 주신 행복, 형한테 받은 사랑의 크기만큼 우리들 마음에는 큰 구멍이 뚫렸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연락 자주하지 못해 정말 너무너무 죄송해요 형…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 편하시기를… 사랑합니다 영원한 나의 학범이형…"이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향한 먹먹한 마음을 표했다. 



이와 함께 이상윤은 고 송영규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배우 송창의와 함께한 모습. 장난기 어린 세 사람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한편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 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사망 두 달 전인 지난 6월,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실은 지난달 뒤늦게 알려졌고, 이에 따라 고 송영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한 바 있다. 

사진 = 이상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