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오늘(4일)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송영규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MBN에 따르면 송영규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한 여성이 송영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송영규를 검거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말께 송영규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고 출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 올랐으며, ENA '아이쇼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의 방송도 앞두고 있었으나 함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실이 보도되자 송영규는 연극에서 하차했으며, 각 드라마 측은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