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7.27 15:15 / 기사수정 2025.07.27 15:1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27일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25일 4-0 완승 후 26일 3-9로 패배한 한화는 이날 선발 문동주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황영묵이 1번타자로 복귀했고, 채은성이 지명타자를 맡으며 김태연이 1루 수비를 맡는다.
선발투수로 문동주가 등판한다. 문동주는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78이닝을 소화 8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문동주가 승리투수가 되면 신인왕을 받았던 2023시즌의 8승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경신하고, 데뷔 첫 10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된다.
문동주는 직전 등판이었던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바 있다. 올해 SSG 상대로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통산 SSG전에는 4경기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은 9.82로 다소 높았다. 최지훈이 11타수 6안타, 박지환이 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SSG에서는 미치 화이트가 등판한다. 화이트는 이날 등판 전까지 15경기 85⅔이닝을 소화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3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1.56으로 강했다.
KBO 데뷔전이었던 4월 17일 한화전에서 4⅓이닝 8K 2실점을 했던 화이트는 5월 17일 7이닝 11K 1실점, 6월 29일 6이닝 10K 무실점으로 3경기에서만 무려 29개의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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