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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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재테크 '촉' 통했다…"22살에 산 강남 집, 작년에 팔고 지금은 용산 빌라에서" (가보자GO)

기사입력 2025.07.27 08:56 / 기사수정 2025.07.27 08: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송경아가 재테크 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는 송경아가 출연해 유럽을 방불케 하는 집과 재테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4대 패션위크를 석권한 한국 모델계의 전설 송경아는 이날 부동산 전문가를 만나 현재 거주 중인 집과 동네에 대해 알아보고 모델 후배인 송해나, 정혁, 진정선과 함께 재테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송경아와 함께 BTS 제이홉과 배우 공유, 가수 장윤정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 중인 용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 전문가를 만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용산에 대해 "살기 좋은 동네다. 서울 한가운데에 있고, 전통적인 명당이다. 90평 규모의 용산 공원이 있고, 고급 빌라들이 밀집된 부촌이다. 전쟁이 나면 안 되지만, 그때도 이쪽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와 대화를 나눈 후 MC들은 초대 손님인 모델 송해나와 함께 송경아의 집으로 갔다.

송경아의 손길 하나하나가 쌓여 완성된 유럽풍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집에는 약 100년 정도 된 찻잔부터 컬렉터를 통해 구매한 특별한 그릇들이 가득 채워진 앤틱 장식장부터 직접 깐 타일과 직접 만든 가죽 의자까지 가득 채워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집 구경을 끝낸 후 이야기를 나누던 MC들은 송경아와 남편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했고, 송경아는 "22살에 지인의 생일 파티에 갔는데 '남자친구 있냐, 만나봤냐?' 물어보더라. 그래서 '아니요'라고 답했더니 갑자기 누군가한테 전화하고 그분이 도망갔다. 그때 처음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첫사랑과 결혼한거냐?"라고 물었고, 송경아는 "나는 맞지만, 남편은 아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해나의 초대로 모델 정혁과 진정선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자신들만의 다양한 재테크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해나는 "난 그냥 예금과 적금이다. 코인이나 주식을 해본 적 없다. 수익의 반 이상을 저축한다. 20살 때부터 일을 했고, 그때부터 목표는 강남 집이었다. 차나 명품에는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해나는 "현장에서 도시락을 챙겨온다. 또 택시도 잘 타지 않고, 다이어트 겸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30분 거리는 걸어 다녔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경아는 "결혼 전인 22살, 삼성동에 처음 자가를 마련했다. 그 집을 작년에 팔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 강남 자가를 마련하며 재테크에 성공한 송경아의 남다른 촉에 놀란 MC들이 비법을 물었고, 송경아는 "원래 그 동네에 살아서 옆집이 얼마인지 알았다. 그리고 부동산에 종이가 붙어 있는 걸 매일 봤다. 그런데 어느 날 집값이 확 오르길래 '돈을 모아서 집을 사도 되겠다' 싶어서 샀다"라고 밝혔다.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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