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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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조혜련, '♥남편 동반 제작' 연극 대박 났다…연일 매진→해외 진출까지 (같이 삽시다)

기사입력 2025.07.18 19:3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조혜련이 11년 전 재혼한 남편과의 근황을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홍진희, 혜은이, 윤다훈 사남매가 조혜련과 보낸 같이 살이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조혜련은 한차례 아픔을 딛고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앞서 조혜련은 1998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이혼 소식을 알렸던 바.

이후 2014년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한 조혜련은 남편의 음악적 재능을 먼저 알아보고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는데.

유재석의 유튜브 '핑계고'에서 만들어진 그룹 '메카니즘'의 곡도 남편과 함께 작사한 것은 물론, 부부가 함께 제작 및 연출한 연극이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해외 무대까지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혀 사남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 조혜련은 홍진희와의 30년 넘는 우정이 전해 눈길을 끈다.

조혜련은 홍진희의 환갑 당시 잔치까지 직접 열어주며 앞으로도 평생 잘하겠다는 고백으로 진희를 울컥하게 했다고.

이어 홀로 살던 홍진희를 위해 조혜련이 그의 단골 식당에 미리 결제해 두는 등 살뜰한 사이임을 밝힌다.
 


사남매와 조혜련은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강화의 특산물인 갯벌장어를 잡는다. 갯벌장어 300마리가 꿈틀대는 갯벌에서 인간과 장어의 한판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조혜련은 몸도 가누기 힘든 진흙탕 위에서 '골룸' 캐릭터를 소환해 웃음 사냥까지 도전한다.

반면 혜은이와 홍진희는 갯벌에 발이 빠져 옴짝달싹 못 한 채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어의 습격에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비명을 터뜨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걸크러시 조혜련과 청일점 윤다훈은 팔뚝만 한 갯벌장어에게 달려들며 갯벌장어잡이의 '제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장어 사냥에 나선다.

이후 다섯 식구는 갓 잡아 싱싱한 갯벌장어를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맛보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인생 장어의 맛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강화 하우스에 수상한 남자가 등장한다.

재력가 포스를 풍기며 돌싱임을 어필한 남성은 싱글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박원숙이 "징그럽다", "이런 남자가 실제로 있을 것 같다"며 진심으로 질겁할 정도로 능청스러운 말투와 과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남성의 정체는 바로 조혜련이 새로 미는 부캐였다.

사남매는 아이부터 아저씨까지 나이와 성별을 넘나드는 조혜련의 캐릭터 소화력에 감탄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사남매와 조혜련의 파이팅 넘치는 같이 살이는 21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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