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7
연예

이수근, ♥박지연 신장 재이식 앞두고…"투석 가기 전 보온통을"·"정신 중요" 폭풍 공감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07.14 18:0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둔 아내를 둔 이수근이 투석 사연자의 등장에 공감을 표하며 조언을 건넨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투석을 받고 있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만성 신부전으로 약 5개월 째 주 3회 투석을 받고 있다는 사연과 함께 딸을 데리고 출연한다. 네 자녀의 엄마인 사연자는 첫째 출산 이후 신장 기능이 떨어져 추적 관찰을 하던 중, 둘째 임신 이후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이에 이수근은 “우리도 둘째 낳으면서 갑자기 큰 병원 가보라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공감을 통해 사연자의 마음을 헤아렸다. 

앞서 지난 2일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됐다.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긴 박지연은 이후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으며, 이번에는 14년만에 친오빠에게 신장 기증을 받는다. 

박지연은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며 이식 10년 만에 신장 재수술 권유를 받은 후 14년이 지난 후인 오는 8월 수술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아내의 투병 과정을 함께 지켜온 이수근은 사연자가 자신이 투석 받는 이후부터 남편이 홀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큰 공감을 표한다.

 

사연자는 본인이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주 3회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해 일을 구하기도 어렵고, 혼자 네 명의 아이를 돌보는 것도 어려워 현재 시모가 집에서 함께 지내며 육아를 돕고있음을 밝힌다.

사연자는 함께 출연한 초등학생 딸이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그럴수록 더 본인 몸을 잘 챙기고 피곤하지 않도록 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족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며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고, 이수근은 “투석 가기 전 따뜻한 보온통을 팔에 대주면 혈류 순환과 혈관 건강에 좋다“,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라”, “정신적인 것도 중요하다” 등 아낌없는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박지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