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남궁민인 줄" 개그계 비주얼…20년 넘은 우정까지 '끈끈'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오지헌이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 

13일 오지헌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준호형 지민이 결혼식~^^ 개그맨들이 정말 많이 온 결혼식~ㅎㅎ 20년차 넘은 개그맨만 사진 찍자고하는데.. 나도 넘었구나~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지헌과 오랜만에 만난 개그맨 동료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오지헌과 정종철은 김지민과 김준호 부부 사이에서 활짝 웃어보이며 김준호 부부의 비주얼을 더욱 빛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신부 김지민과 미남 이목구비를 제대로 뽐낸 신랑 김준호의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부른다. 



오지헌은 "17년 전에 준호형이 내 결혼식 준비해 주셨는데...^^ 잘 살 거예요~^^ 나의 근본 준형이형 종철이형과 우리팀 정태형 휘순이형 헌수. 그리고 오랜만에 봐도 가족같은 기수형을 포함해 동료 개그맨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예인중 가장 행복한 직업인듯~^^"이라며 개그맨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오지헌은 박휘순, 손헌수, 오정태, 문세윤, 홍윤화, 변기수, 오나미 등 여전히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하객들과 기쁜 표정으로 추억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네티즌은 "진짜 김준호 남궁민 닮았다", "진짜 남궁민인 줄", "너무 너무 축하해요", "희극인 다 모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준호의 비주얼과 한 자리에 모인 개그맨들의 우정에 감탄을 표했다. 

문세윤은 "최고예요 형들은"이라며 답글을 남겼고, 오지헌은 "너가 최고지"라고 또 한 번 화답해 훈훈함을 자랑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해 하객 1200명이 참석해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사진= 오지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