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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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한화 또또 뒤집기쇼! 전반기 끝까지 달린다…'최재훈 역전 스리런→채은성 쐐기타→김서현 SV' KIA 연이틀 제압, 5연승 질주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5.07.09 21:42 / 기사수정 2025.07.09 22:41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2사 1,3루 한화 최재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2사 1,3루 한화 최재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단독 선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연이틀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51승33패2무를 만들었다.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지며 45승39패3무가 됐다.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고종욱(지명타자) 2.박찬호(유격수) 3.오선우(1루수) 4.위즈덤(3루수) 5.김석환(좌익수) 6.한준수(포수) 7.김호령(중견수) 8.김규성(2루수) 9.최원준(우익수) P.양현종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이원석(우익수) 2.리베라토(중견수) 3.문현빈(좌익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1루수) 6.이진영(지명타자) 7.하주석(2루수) 8.최재훈(포수) 9.심우준(유격수) P.엄상백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만루 한화 엄상백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을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만루 한화 엄상백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을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만루 KIA 최원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린 후 이범호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만루 KIA 최원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린 후 이범호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KIA가 2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위즈덤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김석환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안타 없이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한준수는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무사 만루 찬스.

김호령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규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KIA의 1-0 리드. 계속된 만루에서는 최원준의 희생플라이에 3루주자 김석환이 홈인,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4회초 KIA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1사 후 김호령이 엄상백의 엄상백의 투심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도루에 성공해 2루를 밟았다. 이어 곧바로 김규성의 우전 적시 2루타가 터지며 김호령이 홈인, 3-0을 만들었다.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한화 이진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한화 이진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한화 문현빈이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한화 문현빈이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양현종에게 묶였던 한화는 4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 루이스 리베라토가 양현종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문현빈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속해 볼넷을 얻었다. 1사 만루.

베이스가 가득 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하나를 더 지켜본 후 풀카운트에서 양현종의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문현빈과 노시환이 홈인, 2-3으로 추격했다.

계속된 1, 2루에서는 하주석의 땅볼에 채은성이 진루해 2사 1, 3루가 됐다. 그리고 최재훈이 볼카운트 1-1에서 양현종의 3구 139km/h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최재훈의 시즌 첫 홈런. 이 홈런으로 한화가 5-3 역전에 성공했다.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2사 1,3루 한화 최재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2사 1,3루 한화 최재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말 2사 2,3루 한화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말 2사 2,3루 한화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양현종이 내려가고 올라온 이준영 상대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벌렸다. 선두 이원석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리베라토의 중전안타, 문현빈의 중전 2루타가 연속해 나오면서 1사 2, 3루가 됐다. 위기에 몰라자 KIA는 투수를 성영탁으로 교체했고, 노시환이 2루수 땅볼로 잡혔으나 채은성의 적시타에 주자가 모두 들어와 한화가 7-3, 4점 차를 만들었다.

4회초 이후 득점이 없었던 KIA는 7회초 박상원 상대 김규성과 최원준이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바뀐 투수 박상원 상대 고종욱이 3루수 직선타로 돌아섰고, 박찬호와 오선우가 모두 1루수 땅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가 되어서야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한화 마운드에는 한승혁. 선두타자로 나선 위즈덤이 볼카운트 1-1에서 3구 145km/h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위즈덤의 시즌 20번째 홈런. 점수는 4-7, 3점 차가 됐다.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초 KIA 위즈덤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초 KIA 위즈덤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한화 김서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한화 김서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한화는 8회말 이형범 상대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 이진영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가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여전히 3점 차, 9회초 올라온 마무리 김서현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최원준이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고종욱에게 볼넷,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에 몰렸으나 오선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낸 뒤 직전 타석에서 홈런이 있던 위즈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양 팀 선발은 다소 아쉽게 물러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엄상백이 3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간신히 패전을 면했다. 잘 던지던 양현종은 4회말에만 5점을 내주면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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