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15일 '워터 페스티벌' 시작…'싸리용' 첫 등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포켓몬 고'가 '워터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8일 나이언틱(Niantic.inc)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신규 이벤트 '워터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의태포켓몬 '싸리용'이 게임에 처음 등장한다. '싸리용'은 지역에 따라 다른 형태로 출현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뻗은 모습의 싸리용을 만날 수 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에서는 젖힌 모습, 늘어진 모습 등으로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레이니 루어모듈'의 지속 시간이 2시간으로 연장되며, Nice 이상으로 포켓몬 포획 시 얻을 수 있는 사탕의 양이 증가한다.

더불어 색이 다른 '별가사리'와 '프로토가'를 만날 확률이 높아지며, 레이드배틀에 등장한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는 포획 시 일정 확률로 시즌 스페셜 배경이 적용된다.

야생에서는 '꼬부기', '야돈', '크랩', '별가사리', '잉어킹', '마릴', '미꾸리' 등 다양한 물타입 포켓몬이 평소보다 자주 출현하며, 일부 이용자는 '랜턴', '빈티나', '두까비'도 만날 수 있다.

레이드배틀에도 물타입 포켓몬이 다수 출현한다. 1성 레이드에는 '셀러', '꼬지보리', '싸리용'이, 3성 레이드에는 '킹크랩', '갸라도스',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가 등장한다.

이벤트 한정 필드리서치 과제도 준비했다. 이를 완료하면 메가 에너지와 이벤트에 어울리는 포켓몬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숍에서는 '싸리용' 백팩 등 신규 의상 아이템도 출시된다.

한편,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나이언틱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