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는 떠오르지"…딕펑스, 꿈꾸는 이들 향한 위로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밴드 딕펑스가 따뜻한 위로의 음악을 전했다. 

딕펑스는 3일 오후 6시  EP 시리즈 ‘Spectra : RGB(스펙트라 : 알지비)’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무지개'를 포한한 신곡  ‘Ignite Us(이그나이트 어스)’와 기존에 발매됐던 ‘Light Up’, ‘Flashback(플래시백)’, ‘Below the stars(빌로우 더 스타스)’이 함께 담겼다. 

타이틀곡은 빈티지 톤의 기타와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 둥글게 흐르는 베이스와 루즈한 드럼, 아날로그풍 스트링 위로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 



비에 젖은 뒤 무지개가 뜨듯이 상처가 있는 자리가 아물고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는 가사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조승연이 과거 자신의 꿈을 회상하고, 마주하며 길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섬세하면서도 선 굵은 연기가 마치 짧은 단편영화를 보듯 깊은 인상을 남긴다. 

딕펑스는 그동안 청춘을 향한 응원과 다양한 희망의 형태를 노래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EP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딕펑스는 다시 한번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묵직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사진 = 뮤직비디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