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경 "김건모가 무슨 잘못…더한 사람도 있는데" 의미심장 글 '눈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승경이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한 가수 김건모를 떠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지난 1일 최승경은 "건모형 나왔으면 좋겠다. 무슨 잘못이 있다고..."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의 과거 무대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그보다 더한... 쉿!!!!"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승경은 "버릴 수 있어야해... 어렵긴 해... 그래도 버려..."라는 글을 남기며 김건모를 위로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12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사건 이후 김건모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나, 2021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A씨는 항고했으나 2022년 6월 기각됐고, 이후 재정신청을 했지만 동년 11월 이마저 기각되며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김건모는 활동을 재개하지 않고 있는데, 이 때문에 최승경이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승경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