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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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진태현, 양딸 메시지 공개…"아빠는 정말 최고" 먹먹

기사입력 2025.06.26 15: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진태현이 양딸에게서 받은 메시지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26일 진태현은 자신의 계정에 딸에게서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딸은 "갑자기 암이 발견되고 수술까지 일하시고 저까지 신경쓰느라 힘드셨을텐데 아빠는 정말 최고에요!"라며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진태현을 격려했다.

이어 딸은 "수술도 잘 끝나서 너무너무 다행이고 더욱 소중한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달릴게요!"라고 덧붙여 애틋한 가족애를 과시했다.

메시지를 본 진태현은 "우리는 이미 기쁘니까 너를 위해서 운동해. 운동선수는 기록, 성적, 성실, 노력 말고는 답이 없어"라며 "차근차근 꿈을 위해 가보자 장하다"라고 화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4일 오전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지난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한 두 사람은 최근 경기도청의 마라토너인 양딸을 또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진태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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