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빠니보틀이 열애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소수민족 마을을 찾은 삼 형제가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 형제는 나시족 자매의 소개를 받고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인 동파 동파 문자를 연구하는 동파를 찾았다. 동파는 점을 볼 수도 있다고 전했는데, 빠니보틀은 동파에게 "언제쯤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동파는 염원을 다 해 줄을 돌리고 그중 하나를 선택 해당 종이에 적힌 동파 문자로 점괘를 해석한다며 책을 건넸다.
빠니보틀은 간절하게 종이를 선택해 동파에게 건넸는데, 빠니보틀이 고른 점괘를 본 동파는 "이미 있구나? 여자친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동파는 빠니보틀을 향해 "그 사람이랑 꽤나 진지하게 만나네?"라고 말했고, 이에 빠니보틀은 "이거 어떡하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빠니보틀은 "제가 사실 방송에서는 한 번도 애기한 적이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제가 너무 당황했다. 제작진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죠?' 이러면서 저도 궁금해요. 그때 제 표정이 어떨지"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여자 친구 있는 걸 다른 데서 이야기한 적이 있냐"라며 묻자, 빠니보틀은 "방송에서도 없고 아예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여자친구한테 물어봤냐. 방송에 나갈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자, 빠니보틀은 "방송에 나가도 되냐고 하니까 상관없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매우 멋지다"라며 칭찬했고, "빠니보틀 님이 멋있어졌다더니 연애 때문이었네"라며 감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