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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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투견 실태 공개 "소름끼치게 잔인한 동물학대"

기사입력 2011.11.20 19:09

방송연예팀 기자


▲동물농장, 투견 실태 공개 ⓒ SBS 'TV 동물농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매일 밤 죽음의 링 위에 올라서는 투견들의 실태가 공개되었다.

2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죽음의 링 위에 서 있는 투견들의 잔혹하고 처참한 실태가 공개되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익명의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사행성 투견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갔다.

그곳에서는 진돗개와 핏볼테리어들이 한쪽이 목숨을 잃기 전에는 끝나지 않는 끔찍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사람들은 돈을 걸고 더 물어뜯으라며 소리를 질렀다.

투견들이 다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항생제를 투여할 뿐이다. 더군다나 싸움에 진 투견들은 보신탕집으로 향한다고 한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네요", "소름끼치게 잔인한 동물학대", "동물이 무슨 죄가 있다고", "인간이라면 그렇게 살지는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 동물농장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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