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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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악플러와 전쟁 선포…"美 법원과 공조, 선처+합의 없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6.17 20:22 / 기사수정 2025.06.17 20:2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세븐틴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17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도넘은 모욕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이날 소속사는 "지난 정기고소와 아티스트 정보 유출에 대한 고소에서 신원이 특정된 피고소인들의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내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수집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X(구 트위터) 플랫폼 내 악성 계정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포함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소속사는 "(X 플랫폼 내) 악성 계정주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기 위하여, 당사는 현재 미국 등 해외 관할 법원에 대해 정보 공개 요청 등을 포함한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비방, 조롱,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당사 역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세븐틴이 함께 지켜온 소중한 가치들이 온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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