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옆에 두고…송진우 아내에 잔망 폭발 "텐션 올려주는 분" (선넘은패밀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안정환이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를 만나자마자 잔망 반응을 폭발시켜 웃음을 안긴다.

19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미국 대표 크리스,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자리한 가운데 독일·일본·미국으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각국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및 여행기를 공개한다.

이날 '일본 패밀리'의 등장을 맞아 송진우의 아내 미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안정환은 "등장만으로도 기쁘고, 나의 텐션을 누구보다 올려주는 분"이라며 반가워한다.

이후 안정환은 "요즘 송진우가 (해외 출장으로) 없으니 더 예뻐진 것 같다"고 미나미의 미모를 칭찬한다.

안정환의 격한 리액션에 송진우는 "이혜원 옆에서는 텐션이 떨어지더니, 왜 내 와이프를 보고 텐션이 올라가는지?"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유세윤은 "원래 그래, 그래서 부부 모임을 자주 해야 해"라고 받아쳐 기혼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가득 찬 가운데, 송진우는 '독일 패밀리' 오수미·알레한드로가 유럽 왕족들의 휴양지인 체코 온천 마을 ‘카를로비 바리’에 도착해 온천수로 만든 약주를 소개하자 "저거 우리 집에 있는데!"라고 외친다.

이후 미나미에게 "오늘 저녁에 오픈 한 번 할까?"라고 제안하는데, 미나미는 "알았어"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미나미의 거짓 없는 리액션을 본 안정환은 송진우에게 "너랑 얼마나 마시기 싫으면! 미나미가 너 혼자 (약주를) 마시고 자라는 거 아니야"라고 '눈치 백 단' 구박을 가동해 폭소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송진우·미나미의 현실 부부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폭로도 이어져 흥미를 돋운다.

'일본 패밀리' 이정재·케이코가 하나·하루 남매와 함께 오사카 가족 여행을 하던 중 가차샵에 빠져 파산 위기를 겪게 되는데, 이를 지켜보던 송진우가 "미나미가 나의 취미인 수집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가차샵을 좋아하는 아내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특정 물품을 2천여 개 가량 모았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뒤이어 송진우·미나미는 추억의 레트로 게임기를 화면에서 발견한 뒤, 마치 한국과 일본이 동기화된 것 같은 쌍둥이 리액션을 가동해 "부부는 닮는다더니, 둘이 잘 맞는다"는 안정환과 이혜원의 감탄을 유발한다.

'선 넘은 패밀리'는 1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