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 성공' 길, 또다른 '무한도전' 나섰다 "100일간 머리 기를 것"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리쌍 출신 길(본명 길성준)이 유튜브 채널 리뉴얼과 함께 이벤트 진행을 알렸다.

길은 지난 16일 "채널 리뉴얼 소식"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17일 저녁 7시 유튜브 빛나리길성준 채널이 ‘리쌍길’ 채널로 새롭게 리뉴얼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00일 안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할 경우 100일 동안 머리를 기르겠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바로 그 질문, '길은 과연 머리카락이 날까?' 직접 보여드리는 도전 이벤트, 지금 시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길은 100일 동안 매주 재미있는 댓글을 선정해 길과 함께하는 뷔페 식사권을 증정한다고 알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는데, 한 네티즌이 "콘서트 한 번 해주세요"라고 하자 "100만 되면 해야죠"라고 답글을 남겼다.

한편, 1978년생으로 만 47세인 길은 1998년 데뷔했으며, 그룹 엑스틴, 허니패밀리, 리쌍 멤버로 활동했다.

'무한도전'에서도 고정 멤버로 활약했으나, 2014년 음주운전으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2017년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렀고, 이후로는 방송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근에는 아들이 국제영재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한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사진= 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