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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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김선영, 건강 챙길 나이에 충격 고백 "낮술 먹다 위경련 왔다"

기사입력 2025.06.17 11: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선영이 잦은 음주로 위경련이 왔던 경험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에미나이들 어서오라 김정난과 명품 여배우 모임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 차청화, 장소연) | 배우 김정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정난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선영, 차청화, 장소연을 집으로 초대해 콩국수, 도토리묵 무침, 해물파전 등 정성스러운 요리를 대접했다.

그는 "너무 보고 싶었다. 내가 유튜브를 한다고 하니까 너희가 부담스러워할까 조심스러웠다"고 말했고, 김선영은 "잘하셨다"며 술잔을 들고 "일단 짠!"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며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술에 관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김정난은 "내가 술 못 먹는다는 걸 대학교 1학년 신입생 환영회 날 처음 알았다. 그 전엔 술 먹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못 먹는 지도 몰랐다"며 "레몬 소주를 선배가 한 잔 따라줬는데 딱 먹으니까 맛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홀짝홀짝 마셨는데 앉아 있을 땐 몰랐다. 일어나니까 갑자기 앞이 까매져서 별과 불빛만 총총 보였다. 어떻게 해서 문 앞까지 걸어나갔는데 그 앞에서 주저앉았다"고 응급실까지 갔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선영은 "나는 낮술 많이 먹고 위경련 왔다.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김선영은 2023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평소 주량에 대해 "소주 다섯 병 정도 마시는데 젊었을 때보다 술을 더 잘 마시게 됐다"며 "얼마 전에는 21년산 독주를 혼자 다 마셨다"고 주당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사진=유튜브 '김정난',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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