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속초 실향민문화축제' 폐막식 무대 선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속초 실향민문화축제' 폐막식에 이찬원이 출연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5일(일) 오후 7시 강원도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실향민문화축제' 폐막식 무대에 이찬원이 출연한다.

'실향민문화축제'는 실향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향수: 꿈엔들 잊힐 리야'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기간 합동망향제, 노래자랑, 이북 음식 체험, 사투리 경연, 체험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실향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폐막식에는 가수 이찬원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찬원은 학창시절 '전국노래자랑'에 4회 출연해 실향민이었던 故송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서 청년 송해 역할로 출연해, 황해도에서 부산으로 피난을 떠난 실향민의 이야기를 연기하기도 했다.

이에 그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실향민문화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