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탑' 같은 훈남 선배 없나요?…학교에 등교한 아이돌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대학생 아이돌이 학교에 등장해서 화제다. 바쁜 스케줄로 학교에서 특히 아이돌을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탑 같은 훈남 선배, 양요섭 같은 귀여운 후배, 구하라 같은 훈녀 선배 등 자신의 대학교에 등장하여 훈훈한 모습을 보여 준 아이돌을 살펴봤다.

탑 같은 훈남 선배를 꿈꾼다 - 빅뱅 탑

가수 빅뱅 멤버 탑이 훈남 대학생 면모를 과시하며 재학중인 단국 대학교를 찾았다. 지난 14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등교해서 학생식당에서 밥 먹는 탑"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들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탑은 수많은 학생들이 몰린 가운데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셀카를 찍어주는 다정함도 보였다. 특히 뿔테안경에 진한 그레이 컬러의 니트를 입어 지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훈남 대학생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탑 앞에서 밥 먹은 사람은 계 탔다", "탑이 학교에 온다면 매일 학교에 가겠다", "나도 캠퍼스에서 탑 같은 훈남 선배를 꿈꾼다"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한편, 탑은 현재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08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어딜봐서 대학생? 애기네요 - 비스트 양요섭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모교를 깜짝 방문했다. 지난 18일 비스트의 한 팬페이지에는 '오늘 학교에 간 요섭이~ 대딩 훈남의 포스가..'라는 제목으로 등교한 양요섭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양요섭은 교내 카페에 몰린 학생들이 카메라로 자신을 찍자 친절하게 브이 포즈를 취해주며,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사진은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다.

양요섭의 등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절한 요서비", "정말 훈훈하네요", "저 얼굴이 어딜봐서 대학생? 애기네요", "저런 학생이 있는 대학교는 어디인가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양요섭은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연예과 휴학 중이다.

수수한 모습의 하라 - 카라의 구하라

얼마 전 누리꾼들 사이에서 카라 멤버인 구하라의 평범한 대학생활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속 구하라는 여느 여대생과 마찬가지의 수수한 모습을 보여 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의 구하라는 무대에서와는 달리 화장기 없는 얼굴로 창가에 앉아 다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연예인이라는 점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수수한 얼굴과 허물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

한편, 구하라는 올해 배우 이세영과 함께 성신여대 11학번으로 입학해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