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5일 한양대 ERICA서 '찾아가는 락케스' 개최…'사자후'와 협업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의 '찾아가는 락케스'가 6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찾아간다.

4일 SOOP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실용음악과 정기 공연 '사자후'와 협업해 올해 3번째 '락케스'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락케스(음악 케빈 스크림)'는 SOOP의 'BJ케빈UP'이 진행하는 음악 콘텐츠로, 랩, 국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락케스'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직접 협업하며 무대를 만들어가는 콘텐츠다.

SOOP은 지금까지 총 10개 대학에서 '찾아가는 락케스'를 운영하며, 약 400명의 실용음악과 학생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했다. 더불어 음악 활동 지원금(누적 3,000만 원 규모)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락케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SOOP 캠퍼스 음악대전'을 개최해 데뷔 기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 '희래'는 SOOP에서 스트리머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음원 '아직'을 발매하고 팬들과 라이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락케스는 올해도 다양한 대학과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 4월에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와 스트리머 장지수·이사호·배그나가 컬래버 무대를 진행했고, 5월에는 동원대학교에서 스트리머 덕이형·권도연이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6월 5일(목)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한양대 ERICA 공연에서도 스트리머와 학생들은 함께 무대를 꾸미고, SOOP은 음악 활동 지원금을 학과에 전달한다. 해당 공연은 SOOP 음악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SOOP은 올해 하반기에도 더 많은 학교와 협업해 음악을 꿈꾸는 이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