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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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유혜리, 한 때 독신자 아파트 '감금 생활'

기사입력 2011.11.15 19:49 / 기사수정 2011.11.15 19:4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영화'파리애마'에서 고혹적인 섹시미로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유혜리가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연기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최근 OBS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한 유혜리는 당시 배우가 되는 것을 크게 반대했던 아버지 때문에 유혜리는 "일거수일투족을 매일 보고해야만 했고, 나는 아버지의 첩이나 다름없었다"며 "첩도 이런 간섭은 안 받았을 것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서 "경찰관이셨던 아버지는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적도 있고, 한번은 독신녀 아파트에 감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밤마다 독신녀 아파트에 사는 애인에게 찾아와 만나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남자들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발생했고, 이러한 주변 환경은 오히려 갑갑한 생활에 활력이 되었다"고 밝혀 촬영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연기자가 되기까지의 다양한 유혜리의 에피소드는 오는 16일 밤 11시 10분 OBS'나는 전설이다'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혜리 ⓒ OBS]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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