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SNL7' 출연에 울컥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성우가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했다.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7'에는 배우 배성우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20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성우는 자숙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에 차분히 걸어나온 그는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머쓱하게 웃어 보였다. 

이후 신동엽은 "강렬한 눈빛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라고 배성우를 소개한 뒤 "기분이 묘할 것 같다. 울컥한 것 같기도 하고. 수많은 관객분들이 배성우 씨 나오자마자 크게 반겨주고 응원해주고 박수를 쳐줬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배성우는 "제가 사실 데뷔 때 뮤지컬로 데뷔를 했고 연극도 많이 했다. 그래서 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뵈니까 울컥하기도 하고 너무 떨리고 긴장되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한 관객은 '배성우 내남자 내꺼'라고 적힌 핸드폰 화면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배성우는 지난 2020년 지인과의 술자리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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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