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S 8'을 개최한다.
12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8'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해 최강의 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다. 'PGS 8'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DN 프릭스·젠지(Gen.G)와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티원(T1)·디바인·배고파 포함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24개 게임단은 8개 팀씩 A조, B조, C조로 나뉘어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소화한다.
각 매치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되며, 파이널 스테이지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PGS '8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다.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가 지급되며, 2위부터 24위까지 기록한 게임단에도 순위별로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팀에게는 'PGS'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 누적 상위 4개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최상위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5'에 출전한다.
앞서 열린 'PGS 7'에서는 중국의 17게이밍이 우승하며 PGS 포인트 300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한국의 DN 프릭스는 2위로 180점, 사우디아라비아의 팔콘스 팀은 3위로 150점을 기록했다. 'PGS 8' 역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팀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포인트가 주어진다.
한편, 'PGS 8'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