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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 최우범 감독 "BFX전 꼭 이기고 싶었는데 아쉬워…호흡·콜 집중 개선해야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08 0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RO가 BFX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월 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6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OK저축은행 브리온(BRO)와 BNK피어엑스(BFX). 경기 결과 BFX가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BRO 최우범 감독과 '모건' 박루한 선수(이하 모건)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최우범 감독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2대1로 지게 돼 아쉽다"라고 말했고, 모건 역시 "1세트는 처음부터 말리고 시작해 무기력하게 패배했는데, 2세트에는 흐름을 탔다"라며, "(그래서) 3세트를 꼭 이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전했다.

세트별 밴픽 평가와 실제 승패가 반대로 됐다는 최우범 감독. 그는 "1세트는 우리가 밴픽이 잘됐다고 생각하고, 2세트는 오히려 상대 쪽이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3세트는 우리가 게임하기 편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해야 할 플레이를 제대로 못해 아쉽다"라고 복기했다.

이날 BFX는 패치로 인해 버프된 챔피언 애니를 미드 챔피언으로 사용했다. 최우범 감독은 "켈린이 애니 서폿을 한 이력이 있었기에 미드와 서폿 모두 염두에 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니는 연습 때도 가끔 나와서 충분히 상대 가능하다고 봤는데, 큰 사고가 나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패치 이후 드래곤의 밸류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있는 소환사의 협곡. 최우범 감독은 "저도 이전 버전보다 드래곤 밸류가 높아졌다고 본다"라며, "이전 버전에선 오브젝트 나눠 먹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런 운영이 잘 안 된다"라고 말했다. 모건은 "이전 패치에 비해 공허 유충 생성 시간이 미뤄진 게 탑 라인 스왑에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한화생명e스포츠. 최우범 감독이 "우리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콜이 비는 경우도 많아 이를 집중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우범 감독은 "이번 경기 패배해 죄송하고, 다음 경기 열심히 해서 꼭 이기겠다"라고 다짐했다. 모건 역시 "BFX전 꼭 이기고 싶었는데 결과가 아쉽다. 다음에 만날 땐 꼭 이기겠다"라며,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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