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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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더 높은 곳으로 간다!'…DRX,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탈론 이스포츠 제압 (VCT 퍼시픽 PO)

기사입력 2025.05.04 19:07 / 기사수정 2025.05.04 21:55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RX가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2주 차 일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4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2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일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은 탈론 이스포츠(TLN)와 DRX.

첫 세트를 가져간 팀은 DRX. 이들은 전반전에 라운드 스코어 9대3을 기록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후반전에도 상대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다. 결국 후반전에 상대에게 한 라운드만 내준 DRX는 13대4로 첫 번째 맵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는 10라운드 기준 5대5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2팀.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게임단은 탈론 이스포츠로, 라운드 스코어 7대5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DRX는 상대가 격차를 벌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19라운드 기준 라운드 스코어를 9대9 동률로 만들었다.



점수 역전에 성공해 먼저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따낸 DRX. 이후 탈론 이스포츠도 매치포인트를 따내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으나, DRX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4대12로 두 번째 맵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이번 매치 승리를 거머쥔 DRX는 결승전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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