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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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이택근 해설위원, KBO 신임 전력강화위원 임명→2026 WBC 준비 힘 보탠다

기사입력 2025.04.28 19:29 / 기사수정 2025.04.28 19:29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BO가 이택근(SBS Sports 해설위원), 이대형(SPOTV 해설위원) 위원을 신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했다.

이택근 위원과 이대형 위원은 지난 1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을 대신해 전력강화위원으로서 WBC 대표팀 구성 전략과 한국야구경쟁력강화에 필요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28일 열린 KBO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류지현 감독, 조계현 위원장과 두 신임 위원을 포함한 전력강화위원들은 WBC 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 방안, 국내외 전력분석 일정, 향후 훈련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80년생 이택근 위원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온 이택근 위원은 개인 통산 1651경기 출전, 타율 0.302, 1621안타, 136홈런, 773타점, 175도루, 851득점을 기록했다. 

1983년생 이대형 위원은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를 거쳐 2019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대형 위원은 개인 통산 1603경기 출전, 타율 0.278, 1414안타, 9홈런, 361타점, 505도루, 807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년 3월로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한국 야구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허구연 총재는 2025년 신년사에서 "KBO리그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이벤트를 추진한다"며 "2024년 국가대표팀의 일관된 비전과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기획된 'K-BASEBALL SERIES'의 일환으로 국가대표팀 교류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6 WBC를 철저히 대비해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화 이글스 전 단장 출신인 정민철 위원에다 1군 감독 출신인 강인권, 허삼영, 이동욱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던 김강민도 현장감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 업무를 지원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KBO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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