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상하이에서 'PGS 7'을 개최한다.
28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GS 7'은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PGS 7'에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총 5팀이 출전한다. DN 프릭스('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1' 우승팀)와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참전하며, 티원(T1), 디바인, 배고파는 PWS' 페이즈 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 합류했다.
그룹 스테이지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팀은 젠지와 배고파가 A조, 티원이 B조, 디엔 프릭스와 디바인이 C조에 각각 배치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하며, 파이널 스테이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치른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7'의 우승팀이 된다.
'PGS 7'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3,0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우승팀에게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PGS 7'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5'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게 부여된다.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은 'PGC 2025'의 진출권을 획득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GS 7'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