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18 23:02
게임

'이것이 유종의 미'…팀 시크릿, 렉스 리검 퀀 2대1로 제압하며 첫 승 기록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기사입력 2025.04.21 22:0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팀 시크릿이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5주 차 월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1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 5주 차 월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월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팀 시크릿(TS)과 렉스 리검 퀀(RRQ).
 
첫 세트는 렉스 리검 퀀(RRQ)이 가져갔다. 이들은 전반전에는 팀 시크릿 상대로 파상 공세를 펼쳐 압도적으로 라운드를 따냈다.

9대3으로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렉스 리검 퀀. 하지만 팀 시크릿도 무섭게 추격해 점수를 따라갔고, 20라운드 기준 2팀의 스코어는 10대10 동률이 됐다.

이후에도 점수를 주고받으며 결국 연장전에 돌입한 2팀. 좀 더 집중력을 잘 유지한 렉스 리검 퀀이 15대13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는 팀 시크릿이 가져갔다. 앞선 세트와 반대로 이들은 렉스 리검 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전반전을 9대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렉스 리검 퀀이 힘을 냈지만 팀 시크릿은 한번 쥔 우세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13대5로 완승을 거뒀다.

3세트도 팀 시크릿이 기분 좋게 시작했다. 라운드 점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좀 더 많은 점수를 따내며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한 것.

하지만  렉스 리검 퀀도 그대로 승리를 내주지 않았고, 팀 시크릿을 바짝 추격해 18라운드 기준 9대9 동률을 만들었다.

상대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기세가 꺾이지 않은 팀 시크릿. 이들은 11점을 확보해 매치 승리에 바짝 다가갔고, 그대로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달성했다.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13점을 달성해 3세트 승리를 따낸 팀 시크릿. 이들은 세트스코어 2대1로 월요일 저녁의 승자가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아쉽게 됐지만, 팀 시크릿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 첫 승을 거둬 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