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광주가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FC서울과 광주FC, 4~5위 간 맞대결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서울과 광주가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3승4무2패・득점8)과 광주(3승4무1패・득점10) 모두 승점 13으로 같지만, 광주가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서 있어 4위, 서울이 5위다.
서울은 개막전 패배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7경기 무패(3승4무)를 달리고 있고 현재 1부 팀 중 최소 패배로 흐름이 좋다. 무승부가 많지만, 경기 내용이 올라오면서 흐름을 탄 모습이다.

서울과 광주가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서울은 홈 7경기 무패(3승4무)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 29일 수원FC전 1-0 승리 후 현재까지 7개월째 무패다.
서울은 다만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8라운드에서 기성용과 정승원 두 명의 주축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원과 2선에 무게감이 조금은 떨어진 감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승모, 강주혁이 두 선수의 빈 자리를 메운다.
서울은 광주에게 유독 약하다. 서울은 광주에게 최근 5경기 맞대결에거 1승 4패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광주가 3연승을 했다. 2023년 9월 맞대결 승리까지 광주는 최근 서울 상대 4연승 중이다.

서울과 광주가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이날 경기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건너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알힐랄과의 맞대결을 갖는다. 아시아 무대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서울 상대 5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8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0-1로 패해 4경기 무패 흐름이 깨졌다. 사우디로 가기 전에 광주는 이 경기를 잡아야 흐름을 다시 반전시킬 수 있다.
서울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강현무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수비를 구성한다. 황도윤과 이승모가 3선으로 나와 수비를 보호한다. 2선은 루카스와 린가드, 강주혁, 최전방에 조영욱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최철원, 이한도, 김진야 이시영, 강성진, 박장한결, 문선민, 윌리안, 둑스가 대기한다.
광주는 4-4-2 전형으로 맞선다. 김경민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호, 브루노, 변준수, 조성권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이강현과 강희수, 측면에 오후성과 가브리엘이 나선다. 최전방에 박태준과 헤이스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노희동, 안영규, 아사니, 최경록, 김한길, 하승운, 주세종, 문민서, 박인혁이 준비한다.

서울과 광주가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