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박현호, 양팔 번쩍·노래하며 버진로드 입장…결혼식 포착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SNS에 "축하해 현호야 행복하게 살아라 ㅎㅎㅎ"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신부 대기실에서 은가은, 박현호를 만난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행복한 신랑 신부의 밝은 미소가 훈훈함을 더한다.

홍석천이 직접 찍은 영상에는 신랑 박현호가 하객들의 박수 속에 양 팔을 번쩍 들며 입장했다. 이어 은가은이 노래를 부르며 버진로드를 밟았고, 박현호가 마이크를 들고 화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손태진의 축가도 이어졌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1월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채널A '신랑수업'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87년 생인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으로 데뷔했다. 2022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7위를 차지했다. 1992년 생으로 5살 연하인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했다. 탈퇴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고,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10위를 기록했다.

사진 = 홍석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