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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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타점 추가, 만루 찬스에서는 범타

기사입력 2007.09.13 07:08 / 기사수정 2007.09.13 07:08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이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승엽은 12일 미야자키 진구 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 초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1타점을 올렸으나 팀은 4:9로 패했다.
 
2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0:4로 뒤진 4회 초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승엽이 친 타구는 높게 떠버리며 야쿠르트 유격수 미야모토 신야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0:7로 크게 뒤진 6회 초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영패를 모면하는 1타점을 올렸다. 8회 초 나선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힘없이 물러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선발 우츠미 데츠야가 3회 말 선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머리로 향하는 공을 던져 강판당한 후, 뒤이어 등판한 후쿠다 사토시가 무려 6실점 한 것이 컸다. 반면, 야쿠르트는 선발투수 후지이 슈고가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야쿠르트의 좌완 선발 후지이는 시즌 6승 째를 거둔데 반해 요미우리의 우츠미는 시즌 7패 째를 기록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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