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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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세트에도 악마다'…HLE,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2세트 TES 제압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5 19:2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HLE가 2세트 승리를 따냈다.

15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한국 LCK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중국 LPL 대표 탑이스포츠(이하 TES).
 
HLE가 1세트 승리를 차지한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이번 세트도 HLE가 첫 킬을 가져가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앞선 세트처럼 난타전을 펼친 2팀. 치열하게 교전이 펼쳐진 가운데 HLE가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격차를 벌렸다. 12분 기준 킬스코어는 HLE 8 vs TES 4.

하지만 TES도 LPL 대표 강팀답게 좋은 교전 능력을 선보였고, 빠르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상대의 좋은 설계에 실점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드래곤 둥지 교전에선 또 다시 승리한 HLE. 이어진 바텀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확실하게 힘의 격차를 벌렸다.

운영의 흐름이 좋아진 HLE는 아타칸까지 순조롭게 사냥했고, 반대로 TES는 제우스의 아트록스 잡는 데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해 연이어 큰 손실을 봤다.

연전연승을 거둔 HLE. 골드는 6천 이상 벌어졌고, 킬 스코어는 새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벌어졌다. 손쉽게 바론 버프까지 사냥,

극북할 수 없는 힘의 차이가 벌어진 2팀. HLE는 30분이 되기 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5전제에서 상대적으로 2세트 승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HLE.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2세트에도 악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로,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가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은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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