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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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나운서, 결국 '아침마당' 떠난다..."아름다운 이별하자"

기사입력 2025.03.14 10:09 / 기사수정 2025.03.14 10:0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김재원 KBS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을 떠난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수찬과 김재원 아나운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김수찬은 "이런 말이 있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시간은 살 수 없다. 제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재원 형님과 '쌍쌍파티'서 함께 하는 멋진 시간은 살 수 없다는 게 아쉽다"고 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 역시 "저 역시 김수찬 씨와 함께한 지난 2년의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워서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며 "짐작하셨겠지만 저희 둘이 진행하는 마지막 쌍쌍파티"라고 했다.



김수찬은 "그동안 저한테 많이 가르쳐 주시고 제가 실수하면 형님께서 뒷수습하시고"라며 김재원 아나운서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김재원 아나운서 또한 "아니다 제가 많이 많이 배웠다"며 "과연 김수찬이 물러나는 걸까요. 제가 물러나는 걸까요"라고 운을 띄웠다. 뒤 이어 그는 "제가 먼저 물러난다. 오늘 마지막으로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를 떠나게 됐다"며 "다음 주 부터는 새로운 진행자가 와 김수찬 씨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아쉬운 작별을 밝혔다. 

그는 "사실 노래 한 소절 못하고 춤 못 추는 제가 금요일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청자 분들과의 헤어짐 저도 너무 아쉽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저와 한 시간 동안 아름다운 이별하자"며 "그동안 수고했다는 댓글 기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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