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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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단단한 조합으로 1세트 KC 제압…세트스코어 1대0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0 17:56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TL이 KC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일 차 첫 경기의 주인공은 LEC(유럽, 중동, 아프리카 연합 지역)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와 LTA(북미,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연합 지역) 팀 리퀴드 혼다(이하 TL).

1세트는 KC가 블루팀, TL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KC는 제이스, 바이, 오로라, 이즈리얼, 렐 조합을, TL은 오른, 마오카이, 트리스타나, 바루스, 노틸러스 조합을 완성.

KC는 소수 교전, TL은 5대5 싸움에 강한 조합을 선택한 1세트. 2팀은 킬 교환 없이 초반을 보냈고, 첫 드래곤은 TL이, 첫 공허유충은 KC가 가져갔다.

첫 파열음은 드래곤 둥지 인근에서 일어났다. 이 교전에서 TL이 일방적으로 2킬을 가져가며 기세를 끌어올린 것. KC 탑솔러 칸나의 제이스가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긴 했으나, TL이 멋진 설계로 제이스의 흐름도 끊었다.

이후에도 경기는 계속 TL의 흐름. KC도 사이드 운영으로 이득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드래곤 둥지에선 다시 TL이 승리를 거뒀다.

계속 크고 작은 운영상 손실을 본  KC. 하지만 확보한 전령으로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킬을 따내는 등 손해를 만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드에서 일격을 허용한 TL. 하지만 KC 바텀 2차 포탑 인근 교전에선 승리를 거두고, 교전 승리 이후 아타칸 사냥까지 성공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아타칸 버프를 믿고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압박한 TL. 교전 과정에서 KC는 또다시 손실을 입었고, 좀처럼 역전의 발판이 될 만한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순조롭게 바람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TL은 더 발빠른 움직임으로 KC를 압박했고, 32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따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승 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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