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극장가에 살아난 韓 애니 흥행 신호탄…'파묘' 이을 K-오컬트 인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퇴마록'(감독 김동철)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동시기 개봉작 1위, 전체 2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퇴마록'은 23일까지 누적 관객 수 11만5471명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이어 2위에 오른 '퇴마록'은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강력한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로, 1000만 부 베스트셀러이자 'K-오컬트'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원작자 이우혁이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실관람객들의 평점 역시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평점 9.02점의 높은 점수로 눈길을 끈다.

영화를 관람한 3040세대 원작 팬들과 1020세대 모두 탄탄한 스토리, 캐릭터의 매력, 화려한 오컬트 액션에 호평을 보내며 영화를 향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퇴마록'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