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스누커 국가대표 선수들을 공식 후원했다.
11일 SOOP은 '2025 아시아 스누커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스누커(Snooker)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유래한 스누커는 12피트(약 3.7m) 테이블 위에서 15개의 적색 공과 6개의 컬러공을 이용해 점수를 획득하는 당구 종목이다. 적색 공을 먼저 포켓에 넣은 뒤 다양한 색상의 공을 차례로 공략해야 해 높은 전략성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번 후원을 통해 SOOP은 대한민국 스누커 국가대표인 박용준(전남당구연맹) 선수와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이들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유준석 SOOP 스포츠사업실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후원이 국내 스누커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SOOP은 국내 당구 활성화를 위해 'Road To UMB' 프로젝트, '빌리어즈 페스티벌', '전국 학생 당구 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투자했다. 2025년에도 동호인부터 프로 선수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대회를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5 아시아 스누커 선수권대회는 오는 15일(토)부터 19일(수)까지 5일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