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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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시작이다!' DRX, 난타전 끝에 2세트 NS 제압…세트스코어 1대1 (LCK 컵)

기사입력 2025.02.09 16:3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RX가 NS 상대로 2세트 승리를 따냈다.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인3R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디알엑스(이하 DRX)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를 NS가 가져간 가운데, 2세트 역시 DRX가 블루팀, NS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잭스, 니달리, 제이스, 카이사, 레오나 조합을 구성한 DRX와 암베사, 릴리아, 코르키, 애쉬, 브라움 조합을 구성한 NS의 격돌. 초반 5분까지는 킬이 나오지 않았다.

첫킬을 가져간 쪽은 NS로, 바텀을 지키던 리치의 잭스를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공허 유충 둥지 교전부터 본격적으로 난타전을 시작한 2팀. 1세트와 달리 DRX도 멋진 모습을 보였고, NS도 역시 멋진 교전 능력을 선보였다.

14분 기준 분당 1킬이 나온 2세트. 이 초반 난타전에서 좀 더 웃은 팀은 NS로, 첫 드래곤 사냥, 킬스코어 우위(9대6)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전령 둥지 신경전에서 상대가 사냥 중이었던 전령을 스틸하는 등 멋진 활약을 보인 DRX. 하지만 20분 바론 둥지 인근 교전에서 NS가 대승을 거두고 아타칸도 사냥하는 등 큰 포인트를 따냈다.

다행히 큰 손실 없이 상대가 두른 아타칸 버프를 손쉽게 뺀 DRX. 하지만 NS도 상대 미드 1, 2차 포탑을 파괴하는 등 운영상 이득은 놓치지 않았다.

운영상 손해가 지속해서 쌓인 DRX. 하지만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는 유의미한 교전 승리를 거둬 킬 이득, 드래곤 사냥, 바론 사냥 등 큰 이득을 연이어 봤다.

순식간에 공기가 바뀐 협곡. 포탑을 좀처럼 밀지 못했던 DRX는 바론 버프를 믿고 공성전에 나섰고, 골드를 다량 확보해 글로벌 골드도 뒤집었다.

단시간에 큰 손해를 너무나 많이 본 NS. 하지만 네 번째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는 승리를 거둬 드래곤 스택 3스택을 쌓았고, 킬 이득도 일방적으로 봤다. 드래곤이 1티어 드래곤인 마법공학드래곤이기에 드래곤 3스택을 막지 못한 게 DRX 입장에선 큰 부담이 됐다.

일격을 맞은 DRX. 하지만 탑 지역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다시 유의미한 포인트를 쌓았다.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일방적으로 승리.

드래곤 둥지 교전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DRX. 이를 막을 힘은 NS에게 없었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한 DRX가 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1.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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