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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상수 감독-스폰지 "5전제=챔피언 풀 중요…NS전 자신 있다"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08 22:1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RX가 HLE 전 패전 소감을 전했다.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컵) 플레이인2R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 대 디알엑스(이하 DRX)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HLE가 DRX 상대로 2대0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쏭' 김상수 감독(이하 김상수 감독)과 '스폰지' 배영준 선수(이하 스폰지)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패전 소감부터 전했다. 김상수 감독은 "아쉽게 지긴 했지만, 이전 한화생명 전과 다르게 어느 정도 개선한 부분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할 수 있었던 분기점이 있었는데, 조합을 못 살리고 운영적인 측면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피드백하고 개선해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스폰지는 "운영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개선해서 다음 경기 잘해보겠다"라고 전했다.

내일 농심 레드포스(NS)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5전제를 펼치게 되는 DRX. 김상수 감독은 "일정이 빠듯하지만 5전제 생각은 해둔 상태다. 내일 경기 잘 치르면 될 거 같다"라며, "베테랑인 상대 탑, 서폿 선수들(킹겐, 리헨즈)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이들이 창의성 있게 주도적으로 플레이한다"라며, "그런 점 고려해 NS를 상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폰지는 "5전제는 챔피언 풀이 많아야 한다고 보는데 그건 자신 있다"라며, "우리 팀원들 대부분 챔피언 풀이 넓은 선수들이라 유리하다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수 감독은 "강팀들이 심리전을 걸면서 길게 늘어지는 싸움을 잘하는데, 우리의 대처가 미흡했다"라며, "우리팀이 신인도 있고 오랜만에 온 선수도 있고 해서 경험치를 먹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쉽게 졌지만, 마음 잘 추스르고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이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폰지 역시 "선수단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경기 잘 이겨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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