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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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도란 "케리아 데뷔 5주년 축하…함께 좋은 결과 많이 냈으면" (LCK 컵)[인터뷰]

기사입력 2025.02.08 18:2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NS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인2R 1경기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T1(이하 T1)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T1이 2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하 김정균 감독)과 '도란' 최현준 선수(이하 도란)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오늘 다양한 픽으로 이겨 얻은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은 없었고, 2세트 때 엘리스, 파이크가 나와서 난전이 나왔는데, 그런 난전 속에서 선수들이 잘해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도란은 "오늘 상대가 다양한 픽을 들고 나와 변수가 많았는데, 그런 위험을 이겨내고 2대0으로 이겨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 도중 힘든 한타 장면이 몇 번 나와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고 보는데, (다행히) 게임에 크게 영향이 있진 않았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게임단의 기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김정균 감독. 그는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라 어떤 메타에서도 잘한다고 본다. 메타에 맞게 운영과 방향성만 잘 잡으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도란은 "선수 개개인이 각이 예리하다고 본다"라며, "팀원들이 최대한 같은 각을 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5전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김정균 감독은 "이 이후부터는 5판 3선승제라 거기에 맞춰 연습할 것 같다. 3판 2선승제에서는 피어리스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4, 5세트까지 가면 아예 달라질 거라 본다. 너무 변수가 많다"라고 말했다. 도란은 "지금까지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해 크게 걱정이 없었는데, 5전제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방식이라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챔피언 선택에 어려움은 있을 거 같지만, 안 하던 챔피언도 자신감 있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같은 팀 '케리아' 류민석 선수(이하 케리아)는 데뷔 5주년 축하를 받았다. 도란은 "데뷔할 때 같은 팀(2020시즌 DRX)에서 했다"라며, "그때도 잘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더욱 성장한 거 같다. 좋은 선수라고 느끼고 있고, 앞으로 같이 좋은 결과 많이 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정균 감독은 "5주년 정말 축하하고, 항상 하는 얘기지만 지금처럼만 하면 좋을 거 같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도란은 "'LCK 컵'이 막바지인데, 팬분들이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 거 같다"라며 "남은 경기 잘 준비해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감사드린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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